증상별 안내
치아 뿌리 끝에 생기는 염증
2026년 8월 10일
촬영에서 뿌리 끝에 검은 그림자가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걱정이 됩니다. 이것이 무엇이고 왜 생기는지 알아두시면 이해가 빠릅니다.
신경이 죽은 결과입니다
충치가 깊어지거나 외상으로 치아 내부 신경이 죽으면 그 공간이 세균의 통로가 됩니다. 세균이 뿌리 끝 구멍으로 빠져나가 주변 뼈에 염증을 만듭니다.
몸은 이 감염을 가두려고 주변 뼈를 녹여 경계를 만듭니다. 그 녹은 부분이 촬영에서 검은 음영으로 보입니다.
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
만성으로 진행되면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. 신경이 이미 죽었기 때문에 시린 증상도 사라집니다. 안 아프니까 나았다고 오해하기 쉬운데, 사실은 감지 능력을 잃은 것입니다.
그러다 몸 상태가 나빠지면 급성으로 바뀌어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옵니다. 고름이 빠지면 압력이 줄어 편해지는데, 이때도 원인은 그대로입니다.
나타나는 신호
- 씹을 때 아프거나 들뜬 느낌
- 잇몸에 여드름 같은 구멍이 생겼다 없어졌다 함
- 치아 한 개가 어둡게 변색
- 피곤할 때마다 그 부위가 붓는 패턴
- 아무 증상 없이 촬영에서만 발견되기도 합니다
치료 방법
기본은 신경치료입니다. 감염된 내부를 제거하고 소독한 뒤 밀봉하면 원인이 사라져 뼈가 다시 차오릅니다. 회복에는 몇 달에서 1년 이상 걸리며 촬영으로 추적합니다.
이미 신경치료를 한 치아에서 재발했다면 재신경치료를 하고,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뿌리 끝을 잘라내는 수술을 검토합니다.
방치하면
염증이 커지면서 주변 뼈를 계속 녹이고, 인접 치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결국 치아를 잃고 임플란트를 심을 뼈도 부족해집니다.
증상이 없어도 촬영에서 발견되면 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습니다. 급성으로 바뀌는 시점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.